안녕하세요
조언을 얻고자 글을 써봅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 미치겠어요.
옆집에서 저희집을 경찰에 신고합니다.
여자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이유로요.
# 아침 9시경 동생이 집에서 혼자 잠을 자고 있었음
집문 두드리는 소리에 깸.
경찰이 두드린거.
여자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왔다함
참고로 내 동생은 남자임..
# 다른날 저녁10시40분.
경찰이 문두드림
내가 나가봄(나는 여자).
여자 앓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왔다함...
경찰에게 이전에도 같은 일이 있었다, 도대체 누가 신고하는건지 물어봄
경찰분들이 알려주진 않았지만 대충 촉이 왔음.
아 옆집이구나
옆집이 이상했기때문임.
# 두달전 새벽1시경 누가 아파트복도에서 중얼중얼댐
통화를 하나보다 혼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우리집 문을 쾅쾅쾅!!!두드림
나오라며 말함.
목소리는 아주머니.
무서워서 가만히 방에서 소리만 듣고 있다가 살짝 현관까지 가봄(현관구멍으로 볼 생각)
근데 현관 자동불이 켜지자마자 옆집으로 들어가는 소리가남
# 같은날 새벽3시경 우리가족은 모두 자고있었음
이번엔 문을 발로 까면서 소리지름
니가 우리아저씨를 어쨌네 저쨌네..(ㄴㅏ20대에요 아줌마..)
놀래서 누구세요? 물어봄
누구세요는 무슨 누구세요야! 하면서 그러길래 문 벌컥 엶.
그랬더니 또 옆집으로 쏙 들어감
미리 문 열어놓고 우리집 문을 두드린거임 도망가려고.
열받아서 쫓아가서 문두드리며 아줌마 왜그러시냐고 묻는데 묵묵부답임.
그렇게 우리집 앞에 와서 소리지르고 죽일것처럼 덤빌땐 언제고 막상 대면하려면 숨어버림..
휴... 새벽에 이렇게 찾아온 일이 총 4-5번 됨
그리고 아침에 출근하려고 현관문 열면
옆집도 벌컥!! !!!!
문이 벽에 쾅 박을정도로 열어재낌
근데 사람은 안나옴;
내가 엘베타면 뒤통수에 대고 욕함;..
이러니까 경찰이 찾아왔을때도 옆집이구나 싶었음..
스트레스받아 미칠거같야여
진짜 돌아버리겠네
층간소음보다 더한 스트레스임
옆집에서 언제또 그럴지 모르니까 조마조마함
이거 역으로 신고하거나 무슨 방법 없나요???!!!?
제발 도와주세요 ㅠㅠㅠ
저는 옆집아저씨랑 뭘 한것도 없고 이제 이사온지 1년됐는데 이러니까 확 똑같이 해버릴까 싶기도하고 다른 이웃집에 괜히 이상한 소문 날거같고..
휴 계속 무시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옆집ㄱ 그냥 가만히 냅둘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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