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화력이 제일 쎌것 같아서 이 곳에 남깁니다.
2009-2016까지 운영했습니다.
전 속눈썹,네일,피부마사지 토탈샵을 운영했었습니다.
지금은 결혼도 하고 코로나 여파로.
5-10년동안 절 믿고 오랜시간 함께 해주신 고마운 고객님들에게만 저렴한가격으로 1인체제로 받고 있습니다.
혹시 저 가해자 경상도분 아닌가요?
13년도에 저도 비슷하게 당했습니다.
말투나 수법보니 방송나온거 보니
저희 동네에서도 난리치고 간 여자 같은데.
다른 미용실에선 40짜리 붙임머리까지 하고 튀었답니다.
사정상 다 상가주위분들 그 여자의 사연듣고 재료값만 받은곳도있고 아예 이해해주시고
돈 안받은 가게도 많습니다.
제가 당한 피해는 속눈썹7+젤네일(페디4,손9,실크연장 4개/3,발각질2,페디마사지1,네일도 엄청 화려하게 풀스톤 아트 다 들어감.)+피부 전신 관리(15)
뷰티계열 일하시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저렇게 다 하면 거의 반나절넘게 다른예약 못 받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시간때문에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때 당시 제가 운영하던 상가가 하필이면 화장실이
밖에 있었습니다.
페이스 관리가 다 끝나갈때쯤 팩 제거하고 기초로 정리하던중 그 여자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자기 차를 빼달라고 한다면서.(쑈하는거였죠)
그래서 제가 상가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될텐데
그럼 주차권드린다고.
몰랐다네요.자긴 초행길이라...
그러면서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고.너무 참았다고.
그래서 그여자 몸에 오일만 대충 닦아주고
부랴부랴 옷걸쳐입고 가방 놔두고 차키만 들고 가길래
믿고 보내줬죠.
또 저에겐 아이엄마라 소개해서 믿었습니다.
20,30분이 지나도 안오네요...
1시간이 지난후 가방을 열어보니 쓰레기와
파우치하나...깨진 아이섀도 범벅에 뒤엉킨 로드샵화장품하고 샘플파우치 얄궂은것들만 나오네요...
버리고 간거에요...
여성자기계발책.....
가방이 루이비통 네버풀 큰 사이즈 였습니다.
뭐 그것도 모조품이죠 뭐.
결국 신고를 했고 그 여자가 하도 자기 사정을 불쌍하게
말하길래 돈을 나눠서 받았고.
알고 보니 저 여자가 근처 옷가게,규모가 그렇게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는 미용실(샵앤샵)등 그리고 미용실이나 뷰티샵같은 경우엔 밖에 화장실이 있는곳,위주로 비슷한 먹튀를 했더라구요.
옷가게가 제일 황당했답니다.
이것저것 옷을 입어 보더니 현금가를 물어보고 바로앞에 은행서 뽑아 오겠다며 지갑만 쏙 들고 가더랍니다.
자기가 입고옷 낡은옷과 이미테이션쓰레기가방을 나두고
도망...그 cctv보고 어이가 없어서 웃었네요.
피팅했던 옷들을 입고 막 뛰더라구요.
그 옷가게 사장도
일반 여름옷이 였다면 신고까진 안할려고 하셨다는데
오죽 하면 그럴까 싶어서...
근데 알파카코트 니트 바지까지 풀착장하고 나갔습니다
그 외 악세사리(가방,귀걸이)든 살것처럼 찜 해놓고 나갔다네요. 그 분 아닐까 싶네요.
그 중 다른 사장님들은 아예 신고조차도 안한경우도 많습니다. 금액이 작으면.
혹시 대구,부산권에 이렇게 사기 당한 경우 계신가요?
내 돈도 다 내놔!!
추가합니다/
그 먹튀녀가 울산에서 부산으로 이사왔다고 했다함.
야음동/삼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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