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여자 대학생입니다.
친한 고등학교 친구와 일이 있어서 조언을 얻고자 글 써요
포인트 적립으로 제가 기분이 안좋은데요 제가 이상한건지
해서요ㅜㅜ
저번달에 친구와 밥을 같이 먹었어요. 서로가 좋아하는 음식 맛있게먹고 후식으로 카페에 갔습니다.
그 카페는 체인점으로 포인트 적립을 할 수 있는데요
저는 친구를 만나기 전 친구를 기다리면서 이미 그 카페 음료수를 한 잔 마신상태였고 밥먹고나서(더치페이) 후에 친구가 그 카페가고싶다하여 같이 가준거였어요
친구가 포스기로 주문을하는데 친구가 선택한 음료가 이벤트로 3배를 적립해주는 날이였어요. 저는 본래 적립을 하는 사람이고 친구는 그런거 안하는 친구에요
친구에게 먼저 너 적립할꺼야? 하니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너 안할거면 나 적립해주라! 라고 하니 너무 단호하게 싫어ㅋㅋ 하더니 다음버튼 누르며 그냥 계산하더라구요
오히려 너무 단호하게 싫어 라고 하니까 제가 다 당황스러웠고 제가 맨날 포인트 적립해달라했으면 저같아도 싫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처음말한거였고 너무 단호하게 거절해서 친구사이에 이런것도 못해주나? 내가 이친구와 이런 것도 못해줄 사이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제가 혼자 타매장을 가도 제가 적립안할거면 제친구 전화번호로 적립을 하거든요 어려운일도 아니고 적립안할바엔 해주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서요...
이 친구와 매일매일 연락하던 사이였는데 그 뒤로는 기분이 상해서 연락도 줄었고 그 친구도 똑같이 연락이 줄더라고요
이렇게 지속되다가는 점점 멀어질 것같아서 정말 별것도 아닌 일에 제가 이러는건지 조언구해봅니다
이걸로 기분나빠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 댓글에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아 추가해요
친구가 밥을 산게 아니라 밥은 더치페이했어요. 카페 가도 각자 돈으로 각자 사먹구요.. 번갈아서 사기보다는 용돈 받아 생활하는 학생이다 보니 거의 다 더치페이를 해요 그래도 생일에는 서로 챙겨주고 해요
+ 그리고 카페에서 포스기로 주문할 때 오히려 저 혼자 앉아있으면 친구가 혼자 가서 주문해야하니 좀 그럴가봐 같이 포스기에 간거였고 포스기를 쳐다보며 일부로 3배를 확인한 것이 아니라 포스기에 광고하듯이 크게 붙여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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