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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원본지킴이] 육아휴직...거지같네

by 이야기NOW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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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현재 직장 가입자로 되어 있고, 육아휴직 중인 엄마입니다.

 

첫째 아이때 어렵게 어렵게 육아 휴직을 스인받아 사용을 하였고(육아휴직확인서에 도장을 찍어주지 않아 2주동안 씨름함) 이때에도 출산예정일 얼마 안남기고 막달까지 일을 하였습니다.

 

회사 환경은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서 사무실에서 강아지 분변 냄새 및 다쳐서 들어오는 강아지들도 피비린내가 진동을 했으며, 씻기지 않아 매일 냄새와 분변으로 씨름을 하였고, 더군다나 여름이여서 더욱더 심했습니다.

 

임신 중에 쉬는 시간도 준다고 하였으나 그런 일은 없었으며, 배가 심하게 뭉쳤을 때에는 책상에서 일어나 ㄱ자로 수그린채로 뭉친 배를 풀고 다시 일하기를 반복하였고,

 

정기검진 다녀올 때에도 눈치를 보며 갔고, 단 한번도 마음 편히 다녀 본 적이 없었으며, 복직을 앞두고 회사에서 여러 번 복직일을 번복하며 복질 일을 미루게 되었고

 

(첫째 아이떄문에 재택근무 회사에서 제시했으나, 갑자기 회사 사정상 안된다고 통보함) 이러던 중 둘째 아이가 생겼습니다. (나이가 있는지라 더 늦기 전에 품어야겠다 생각하여 노력함)

 

 

회사 입장에서는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제가 복직을 하지 않아서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힘들어하고 있고 퇴사를 하겠다고 얘기했다 합니다. (근거없음, 확인해보니 그런얘기 한적 없다고함)

 

저는 임신 초기에 유산기가 있어서 착상이 잘 될 때까지만 육아휴직을  당겨서 쓰고 복직할 생각이었습니다.

 

회사 대표님께 육아휴직(둘째)을 사요아겠다 뜻을 내비쳤으나 거절한다고 연락이 왔고, 이후 갑자기 번복하여 육아휴직 사용은 하셔라 그러나 회사에서 그어떠한 서류작업도 해주지 않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이 내용으로 노동부에 문의를 드렸고, 진정을 넣으면 된다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진정을 접수하게 되었고 이때부터 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육아휴직 승인은 한다라고 하였기 때문에 노동법상 처벌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육아휴직을 쓰는 직장인 엄마는 육아휴직 금액이 가장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육아휴직 확인서에 도장을 받아야지만 육아휴직금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고용 노동부에서는 육아 휴직 승인을 했기 때문에 해줄 수 있는 일이 없다라고 하고, 육아휴직금을 담당하는 부서는 모성보호팀이기 때문에 그쪽으로 문의 하라고 하셨고

 

모성보호팀에 문의를 해보니 강압적으로 언제까지 도장 찍어주셔라 라고 할 수 없는 입장이기에, 공문을 보내거나 지속적으로 전화로 요청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결국은 회사 대표가 도장을 찍어주지 않으면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넣었을 때만해도, 담당 근로감독관님이 여러 차례 연락을 하고 어르고 달래보고 했지만 도장을 찍어주겠다는 약속만 2~3번 정도 어겼고,

 

감독관님이 회사에 방문했을 때 약속잡지 않고 왔다고(연락 절대 안받아서 찾아가심) 무단침입으로 신고한다고 얘기하고

 

본인(글쓴이)에게 직접 사과하러 오면 도장찍어주겠다고 감독관님께 메일 발송을 하여, 찾아가 사과드렸으나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다며 결국 또 도장을 찍어 주지 않았고, 23년 5월 초부터 현재까지 핑게대고 미루고 있는 상태입니다.

 

해줄 것처럼 찍어줄 것처럼 여러차례 얘기해놓고 매번 저런식이니 정말 화가나고 열이받아 죽겠습니다.

 

하도 신경을 써서 중간에 하혈도 3차례나 하게 되었고 결국 병원에 절대 안정 해야한다며 입원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신랑과 같이 찾아 갔지만, 문을 빼꼼 열더니 옷벗고 있다고 무단침입죄로 신고하겠다고 하면서 별에 별 일이 다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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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을 퇴사를 하라며 어짜피 저런 사림인줄 몰랐ㄴ고, 그냥 침 뱉고, 언젠간 벌 받을거라고, 잊어버리라고 합니다.

 

결국 퇴사한다고 찾아가서 얘길하고, (방문날짜) 오늘로 퇴사를 할테니 육아휴직 확인서에 금일까지 근무하는 것으로 도장을 찍어주시길 요청했고 그렇게 하겠다고, 금일 오후에 사직서와 육아휴직 확인서 메일로 발송한다고 해놓고, 또 약속을 어겼고

 

토요일에 전화드려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얘기하니 주말까지 작성해서 주겠다고 해놓곤 또 무소식입니다....

 

일요일이 되어서 카톡과 문자를 보내놓고 답이 오지 않아 오후 2~3시쯤 전화를 걸었고 주말인데 왜 전화질이냐며, 여자친구랑 밥먹고 있는데 방해한다고 짜증 가득 섞인 말투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문자 및 카톡 전화 할 떄마다 하대하는 말투로 사람을 대하고...

 

정말 이런 사람은 꼭 벌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법인 회사가.....

 

소득 신고가 안되어 있다는게 말이나 되는 것인가요...?

 

소득이증명되야 할 떄가 종종 있는데 이럴때에는 어떻게 소득을 증빙할 수가 있을까요?

 

이해가 안됩니다.....

 

그렇게 하고도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는게....

 

육아휴직은 당연히 받아야할 권리가 아닌가요?

 

이렇게 까지 하면서도 노동청 및 모성보호팀에서 해줄수 없다는게 정말 말이 안나옵니다.

 

이런 업체는 벌받아야 마땅합니다.

 

기존에 다녔던 직원도 일하는게 마음에 안든다며, 못살게 굴고 자진 퇴사하게 만들고 시간별로 뭘했는지 일일이 보고하라고 하며, 퇴근시간인데도 못가게 잡아두는 그런 사람입니다...

 

오죽하면 울면서 퇴사하고 나가시는 분들이 여러 명 계셨을까요?

 

 

꼭 이글이 이슈가 되어서 큰 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을 다 올리지 못해 정말 아쉽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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