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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결시친 혈압주의57

[판 결시친 레전드] 1편)성범죄 피해사실로 협박하는 친구 어디서부터 얘길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몇날은 고민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서른네살 직장인이고요. 올 겨울 결혼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예랑.. 지금은 남친이죠. 남친은 저보다 한살 어린 서른세살이고요. 직장인입니다. 화목한 집안에서 바르게 자란 나무랄 데 없는 사람입니다. 일단, 제목대로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 고등학교 다닐 당시, -지방여고를 나왔습니다. 제가 다니던 학교가 지역내에선 명문으로 이름이 높아 시외 지역 친구들도 한두시간 거리를 마다하고 다니는 학교였습니다.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학교서 버스로 한시간 거리에 살았고, 저희집은 학교서 걸어서 십분정도거리였구요. 야간 자율학습 시간이 마무리 되는 시간이 10시에서 11시 사이였고, 면단위로 가는 버스가 그즈음 끊겼던.. 2020. 9. 9.
[네이트판 결시친] 2편)(후기)남편만 행복한 결혼, 유지해야 할까요?(결국 이혼이 답이네요..) ➰이전 이야기➰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더보기 [판 결시친 레전드] 1편)남편만 행복한 결혼, 유지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결혼한지는 3년 좀 넘었고 저는 35살, 남편은 39살이고요. 궁합도 안본다는 4살 차이.. 나이 때문만은 아니지만 워낙 잘 맞아서 우리는 결혼해서 잘 살거라 생각했어요. 물론 한동안�� ssulbox.tistory.com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결혼생활 유지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며 글썼던 사람이에요. 그때 달린 댓글들 보며 반성도 했고 위로도 받았어요.. 물론 제 스스로 예쁨받는 며느리 되겠다고 한거였지만 막상 내가 아파서 못한다고 하는데... 가족으로서 진심으로 걱정해주는게 아니라 앞에서 말로는 괜찮냐, 요즘은 어떠냐 해놓고 뒤에선 남편한테 왜 여태 해왔던 며느리 노릇 안하.. 2020. 8. 29.
[판 결시친 레전드] 1편)남편만 행복한 결혼, 유지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결혼한지는 3년 좀 넘었고 저는 35살, 남편은 39살이고요. 궁합도 안본다는 4살 차이.. 나이 때문만은 아니지만 워낙 잘 맞아서 우리는 결혼해서 잘 살거라 생각했어요. 물론 한동안은 무척 잘 살았어요. 제가 어느 순간 이게 뭐지? 하고 현실을 자각하기 전까지는요...... 남편은 시댁에서 늦둥이에요. 아들 낳으려고 일부러 낳은 건 아니라는데,딸 둘 낳고 만족하고 사시다가 뜻하지 않게 늦둥이 아들을 낳으셨대요. 큰시누는 53세, 작은시누는 50세이고, 시부모님은 두분 다 여든을 바라보세요. 처음엔 저희 부모님께서 걱정이 많으셨어요. 시부모님 연세가 많으시니 제가 고생할까봐.. 근데 워낙 저희 남편이 착실하고 듬직하고.. 그래서 남편 하나 보고 결혼 허락해주셨죠. 시댁에서 특별히 시집살이를 .. 2020. 8. 29.
[판 결시친 레전드] 남편이 그토록 사랑한 여자..... 안녕하세요 결혼 8개월차 새색시구요~ 다크써클이 무릎까지 내려와 있는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가 요 며칠 너무 속상한데ㅠㅠ 친정 식구들한테 말하면 걱정할꺼고 친구들한테도 자존심상하고.. 누구한테 말 할 사람도 없고 해서 끄적여 봅니다. 저는 28살이구요 지방대 졸업 후 지금은 작은 회사 다니고 있구요 남편은 32살 대학교를 미국에서 졸업하고 지금은 대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사건은 얼마 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시댁에서 오라고 하셔서 (남편 누님께서) 거기서 시작됐지요. 남편은 일이 많아서 늦게 온다고 먼저 가라고 해서 저는 먼저 도착해서 시부모님과 누님 부부+초등학생 자녀, 둘째누님 부부 이렇게 같이 밥을 먹고 시댁 분들이 다 주당이셔서 술도 잘 못마시는 저는 거기 끼어서 그냥 분위기만 맞춰주고.. 2020. 8. 21.
[네이트판 결시친] 친구가 제소개팅남과 눈맞았어요(+카톡) 제목이 자극적었는지 지워졌네요방탈죄송합니다.. 얼마전에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았습니다 두번만나고 세번째만남은 소개팅남 친구와 제 친구 이렇게 2:2로 술을마셨습니다 그런데 술이 좀 들어가니 어느새 자리가 바껴있더군요 화장실갔다오니 친구랑 소개팅남과 같이 앉아서 둘이서 짠하고 난리도아니었습니다 기분이 상해서 전 먼저 집에 간다하고 왔는데요 다음날 친구가 카톡와서는 제 소개팅남과 잤다고 지금 같이 방에 있다하네요 ㅋㅋ.. 제친구랑은 고등학교때부터 친한친구였는데 남자를 좀 좋아하는 아이었지만 이럴줄은 몰랐어요.. 그래서 제가 그친구한테 넌 나랑 소개받은남자랑 어떻게 그럴수있냐고하자 되려 친구는 어차피 소개받은지 얼마안됐고 진지한만남 아니었지않냐 그리고 일이 이렇게된거 이남자가 자기좋다는걸 어찌하냐고하네요..; 그.. 2020. 8. 20.
[네이트판 결시친] 임신 후 유난떤다는 친구...(+추가) 결혼하고 8년 만에 임신이 됐어요. 임신이 늦어지다 보니 나이도 서른 후반이고 어렵게 생긴 아이다 보니 기쁨 반 걱정 반이라 남들 눈에 유난 아닌 유난을 떨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래서 더 눈치 보고 신경 쓰며 행동하는데 중학교 때부터 무려 20년이 넘은 친구가 제가 임신 후 너무 유난을 떤대서 솔직히 좀 충격이고 상처가 돼서 의견을 듣고 싶어 글 올립니다. 친구도 판을 자주 보니 이 글도 보겠죠 아마... 친구는 미혼이라 저희 집에 종종 놀러 오곤 했어요. 근데 임신하고는 한 번도 안 오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바쁜가 보다 했는데 이번 주에 휴가라고 놀러를 왔어요. 사실 날도 습하고 코로나도 걱정이고 해서 집에서 먹고 싶었는데 휴가라 기분을 내고 싶다고 나가서 먹자고 하면서 "어휴 내가 너 벌써부터 .. 2020. 8. 20.
[네이트판 결시친] 결혼 전 동거를 왜 해야 하는지 뼈져리게 느꼈어요. 2년 가까이 만난 남친과 올해 결혼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코로나가 터지고 아직도 안전하다고 할 순 없을 거 같아서 내년에 식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간단하게 상견례 비슷한 걸 하고 양가 부모님께 동의를 구한 후 2달전부터 동거를 시작했었어요. 2년 가까이 만났으니 남친 성격, 가치관, 생활습관, 일상생활은 자신있게 다 알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었는데 동거 해보니 제가 남친에 대해 아는 건 정말 조금밖에 없었더라구요. 남친의 가장 큰 장점이었던 항상 남을 배려 하고 본인이 먼저 나서서 해주겠다고 하는 태도였는데 그동안 연기를 했던건지, 제가 너무 편해져버린건지 기본적인 배려 조차 꿈도 꿀 수 없었습니다. 동거 전, 남친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출근을 했었고 친구들도 만나고 도서관도 꾸준히 다니고 저녁에는 .. 2020. 8. 19.
[네이트판 결시친] 다단계에빠진 시어머니 어찌말리나요 ㅠㅠ 더많은 조언 얻고싶어 다시올립니다.. 제목 그대로에요.. 어떻게 말리는게 좋을까요 ㅠ.ㅠ 그 쇼핑몰은 물건을 사면 배당금을 돌려준다는 말도안되는 시스템의 다단계 쇼핑몰이에요...... 사업자등록도 엉뚱한걸로 되어있는.... 첨엔 본인돈으로 부업삼아 하신다는데 뭐 말릴명분 있나 싶어 신경 안썼는데 어느날 제게 슬며시 말씀하시는걸 들어보니 월급 다 탈탈 털어서 사신걸로도 모자라 등급유지하신다는 명목하에 마이너스통장 써가면서까지 하고계신단걸 눈치챈뒤로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았어요. 시어머니.. 워낙 말이 잘 안통하는 분이세요. 성품이 나쁜분은 절대 아닌데 고집이 무척 쎄시고 듣고싶은것만 들으려하시는? 저는 며느리이니까 당연한거겠지만... 어머님이 그 쇼핑몰 관련 대화주제를 꺼내도 잔소리하지않고 네네 하고 전화 .. 2020. 8. 19.
[네이트판 결시친] 임신 5개월짼데 돼지라고 놀립니다 둘째 임신중인데 요즘 부쩍 많이먹어서 임신 초기였을때보다 5키로정도 쪘고(현재 55키로) 몸집도 많이 옆으로 넓어졌습니다. 남편은 제가 무슨 말하다가 갑자기 알겠어 돼지야 라고 말 하거나, 씻기 전 제가 벗은 모습을 보고 진짜 살 많이쪘다.. 라고 혼잣말도 합니다. 오늘 어른들 앞에서도 저한테 대답하다가 알겠다돼지야 하길래 그 돼지소리좀 그만 하라고 하니까 오히려 옆에있는 어른들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면 되는걸 왜 기분나쁘게 듣냐고 하시네요. 진짜 돼지면 돼지라고 놀리지도 않는다면서요. 제가 예민한가요? 그냥 듣기 싫으니까 하지말라고 하는데 자꾸 하는 남편은 아무잘못도 없는건지. 궁금하네요. 둘째 임신해서 배가 나온건데 왜 자꾸 돼지라고 놀려대는건지ㅡㅡ ----추가예요 키는 162cm예요. 어제 남.. 2020. 8. 18.
[네이트판 결시친] 남친이 임신했단 말에 저 버리고 도망갔네요 반년 사귄 남친 29살 저 25살 저는 인생 첫 남친이고 남자랑 손잡고 뽀뽀하고 뭐 그 이상까지 싹 다 첨이였어요 (남친도 알고 있음) 그래서 더 믿고 좋아했는데 ... 주말에 근교 카페에 놀러갔다가 제 남동생이 여자친구랑 동거중인데 그 여친이 임신을 했거든요 동생 대기업 다니고 돈도 잘벌고 성실하고 어른들한테 워낙 예쁨 받는 애라 전혀 걱정 안해요. 오히려 양가 집안에선 빨리 결혼 준비하자 말나오는중인데 저는 좀 얼떨떨하더라구요 그래서 남자친구랑 엄마 미용실에서 머리 한 얘기 하다가 "오빠 울 엄마 이제 할머니 돼. 신기하지" 그랬더니 아무말 없이 제 얼굴만 쳐다보다가 "임신했다고?" 하길래 "응 내동생 여친이랑 동거한댔잖아" 라고 말하는 와중에 그대로 일어나서 카페를 나가더라구요 대체 이게 무슨 상황.. 2020.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