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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결시친 혈압주의57

[네이트판 결시친] 와이프가 나이 속였는데 모르는척 언제까지 해야하나요?(+추가글)(어이상실/친자확인) 열 받아서 잠도 안오네요 제 나이 올해40이고 와이프 하 ... 와이프라고 쓰기도 소름 돋는 여자와 짧은 연애 후 혼전 임신해서 동거부터 하며 현재 아이 낳고 같이 살고 있습니다 아이는 태어난지 8개월정도입니다 와이프랑 만난 곳은 제가 일하는 식당 손님이였습니다 전 비혼주의였으며 제가 하고 싶은거 먹고싶은거 사고싶은거 다 하며 살자 주의여서 돈 모은게 많지 않았습니다 와이프는 비혼주의는 아니였고 자길 좋아해 주는 남자 만나 결혼하는게 꿈이였고 짧은 연애 당시 모은 돈은 없었다고 했습니다 어쨌든 연애 중 임신이 된거라 난 아이낳아서 잘 키울 자신도 없다했는데 와이프가 죄짓기싫다 절대 못지운다하여 사죄하고 좁은 제 집에서 같이 살게 된거고요 사설이 길었는데 연애할 당시 와이프는 저에게 (제 나이 당시 38).. 2020. 8. 3.
[네이트판 결시친] 결혼앞둔 14년지기 친구와의 트러블, 이거 제 잘못인걸까요(카톡有) 안녕하세요. 최근 14년지기 결혼을 앞 둔 친구와 트러블이 생겨 고민인 31세 여자입니다. 최근 저의 친구가 속도위반으로 조금 급하게 결혼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임신사실을 알고 집안에 허락을 받기 전 제일 먼저 저에게 고민을 털어 놓았고, 저는 친구에게 위로와 축하 꽃다발, 편지를 써 줄 만큼 서로 의지하고 친한 친구였습니다. 저희에게 있었던 일이 글로 읽기엔 조금 길 수 있지만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듣고자 합니다. 아래 카톡 대화내용이 좀 길 수 있으나 꼭 읽어보시고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쓰는 글이니 제 입장에서 글을 쓰게 될 것 같아 위에 내용은 친구와 있었던 대화체나 카톡내용을 첨부하려합니다. (문제되지 않게 이름과 사진은 가렸습니다.) 그래도 제 주관적인 생각들도 포함 될 .. 2020. 8. 3.
[네이트판 결시친] 결혼식 안왔다고 절 차단한 절친때문에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 아닌 여러분들의 생각이 듣고싶어 적어보겠습니다. 전 30대 초반이에요 중학교때부터 친한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절친이라고할만큼 친했어요 서로 집안끼리도 친하고 모든걸 다 공유하고 터놓을 수 있는 사이였죠 성격도 둥글고 착한 이 친구한테 하나 단점은 저한테 거짓말을 한다는겁니다. (예를 들어 그 친구가 여행간다길래 그런가보다했는데 알고보니 전남친이랑 여행다녀옴, 약속잡을때 남친이랑 약속이있다했으면서 나중에 알고보면 다른 친구랑 놀고있다던지 등등..) 그런친구가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제가 친한 오빠를 소개시켜줬는데 만난지 4개월만에 돌연 결혼을 한다더라고요. 20년 2월에 계획중이라며 날짜를 알려주는데..(처음 결혼날짜를 알려준건 19년 11월이었습니다.) 하필이면 그때가 제 남.. 2020. 7. 31.
[네이트판 결시친] 예단 바라는 예비 시가(+추가)(노후대비vs하우스푸어?!) [여자쪽] 부모님 광역시에 3억 정도 아파트. 두분 다 교사 퇴직ㅡ노후보장 확실. 앞가림하고 사는 평범한 오빠 있음. 모은돈 1억2천. [남자쪽] 부모님 서울 변두리에 7억 정도 아파트. 노후 전혀 보장 안됨. 시어머니 달 80정도 버신다 함. 형제 없음. 모은돈 4천 직업 같고 현재 소득은 여자가 연차가 높아 차이가 꽤 남. 그러나 2,3년정도 지나면 비슷하게 수렴될 예정. 나이 동갑. 이런 상황에서 저희가 신용 대출이 꽤 되는 직종이라 부모님 지원없이 대출받아서 전세집 구하고 결혼하기로 했는데. 남자 쪽이 자기네 부모 기세워주게 자기가 모은 돈 중 2천을 내가 보낸 걸로 예단을 하자고 합니다. 그간 분위기를 봐서는 남친부모님이 예단을 바라고 있는 듯 합니다. 남친이 그 집안 통틀어 최고 아웃풋이라서 .. 2020. 7. 31.
[네이트판 결시친] 합가/용돈 선택하라는 남친(혈압주의/말이야방구야?) 안녕하세요, 위로 받고 싶어 글써봐요ㅠㅠ 저는 29살, 남친은 34살 둘다 평범한 직장인이에요.사귄지는 3년 가까이 됐고 결혼얘긴 작년 겨울부터 나왔어요.근데 코로나 심해지는거 보고 결혼준비는 딱히 안했구요. 그래도 내년엔 코로나 없어질테니 미리 준비해놓자며남친이 두어달 전부터 슬슬 결혼준비를 시작하자더라구요. 그래서 아직 저희 둘 다 양가부모님께 인사드린 적 없었는데저번달에 인사도 드리게 됐고 형제들도 만나고집문제, 비용문제 얘기하기 시작했어요. 근데 얘기를 나누다보니 남친이 이상한 요구를 시작했어요.집 구할 돈이 부족하니까 자기 부모님 전세금을 빼와서 보태자고.. 무슨 말이냐고, 그럼 자기 부모님은 어디서 지내시냐고 했더니당연히 같이 살아야지! 해서 제가 누가 신혼에 시부모님과 같이 사냐고;;; 절대.. 2020. 7. 31.
[네이트판 결시친] 친구가 시댁에 기본도리는 하래요-.-(자격지심주의) 오늘 퇴근하고 가까이 사는 친구 셋 만나서 밥먹으면서 수다 떨었는데 어이없는 말 들어서요 같이 있던 다른 친구 둘도 난처해만하고 누가 옳다 말을 못하길래 내탓인가? 쟤탓인가? 궁금해요 앞으로 보니 안보니 할 정도로 친구가 흥분해서요 저랑 싸운 a는 결혼한지 2년 정도 됐고 저는 결혼한지 1년 좀 넘었어요 a가 결혼식 할 때쯤 저도 결혼준비 시작할 때라 결혼준비 잘되가는지 서로 얘기를 좀 나눴었거든요? 주로 제가 가구 어디꺼 샀냐 그런거 묻는 대화였죠 a는 신혼부부 행복주택? 그거 당첨됐다고 저보고 너도 그런거 넣어보라며 알려주길래 고맙다 근데 난 신혼집 구했어 했더니 너 돈 많이 모았나보네?해서 아니라고 예비 시부모님이 해주셨다 했어요 사실 마냥 좋은 조건은 아니었어요 시부모님댁 10분 거리에 2.5억짜.. 2020. 7. 31.
[네이트판 결시친] 친구 사이를 이간질 하는 딩크 친구(빡침주의/눈치없음주의) 대학 때부터 친한 친구 셋이 있어요. 편의상 A.B.C라고 할게요. 저는 현재 5살 아들, 2살 딸이 있고 A는 좀 늦게 결혼했고 딩크, B는 저랑 비슷할 때 결혼해 4살. 2살 딸 둘, C는 결혼은 제일 빨리했지만 아직 애가 없음. 근데 C가 3~4달 전쯤 유산을 했어요. 결혼 초반에 유산 후 몇 년이나 아기가 안 생기다 시험관으로 어렵게 가진 애가 또 그렇게 되어버려서 친구들 모두 많이 걱정하고 위로해 주고 했습니다. 어제 딩크인 A가 전화를 해서 3주 후에 C의 생일인데 요즘 집에만 있고 하는 것 같으니 기분 전환 겸 생일도 챙길 겸 1박2일로 속초에 갈 건데 올 수 있으면 올래? 하더군요. (사실 전 이때부터 기분이 좀 상했어요. 같이 가자,라고 하면 될 걸 왜 올 수 있으면,이라는지) 다 같이 .. 2020. 7. 31.
[네이트판 결시친] 다들 몸이 아플때 남편이 어떻게 해주시나요? 안녕하세요 내년 3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20대 중반 예신입니다. 남친과 다투고 궁금해서 글 적어봅니다 결혼할 남자친구가 다른건 다 괜찮고 평소에 정말 다정하고 잘해주는 사람임 그치만 참 힘든 문제 하나가 연애기간중 내가 아플때 유독 상처주는 말을 많이 했음 예비시댁 분위기가 워낙에 건강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위기라 이해는 함 그런 시댁에 불만도 없고 오히려 많이 배우고 실천하려고 노력중임 문제는 남친임 날 걱정해서 그러는 것 알겠음 그치만 내가 자주 아픈 체질도 아니고 (감기나 체하는거 일년에 한두번 정도) 아프면 아프다고 심하게 투정부리거나 짜증내는것도 아님 본인은 165/48 마른편임 그래도 학창시절 반에서 팔씨름 1등할정도로 힘 쎔 비실비실하게 연약하진 않음 그치만 다낭성난소증후근도 있고 혈.. 2020. 7. 30.
[네이트판 결시친] 두번의 유산후 친구의 오지랖에 차단했어요...(+추가글)(남의 불행 즐기는 친구/자격지심) 아기 소식 물어보는 친구이야기 쓰신 다른분 글 보고 저도 적어봐요 전2번의 유산을 했어요. 첫번째 유산 당일 회사에서 일은 나올수 있냐는 대표의 전화에 일을 그만둔 이후 두번째 유산 역시 지속적인 피비침으로 한달가량을 집에서 누워만있었어요. 화장실갈때도 의사의 누워있으라는 말에 무서워서 기어다녔고 하루종일 많이 외롭고 힘들었어요. 친한친구가 제가 통화할때마다 누워만있는 목소리로 통화를하니까 자꾸 캐묻더군요 그래서 임신중인데 이번에도 피비침이 있어서 누워있다. 라고 말하자마자 역시나 본인 꿈이 어쩌고저쩌고 내 예감이 어쩌고저쩌고 호들갑떨더라고요. 참고로 친구는 아이가 둘인데 첫째아이는 만삭때 저한테 임신소식을 전했어요 아기 소식은 조심스러웠다나 서프라이즈라나뭐라나 둘째아이도 25주는 훨씬지나서 알려주더군요.. 2020. 7. 29.
[네이트판 결시친] 저희 강아지한테 물린 소개팅남, 병원비 줘야되나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 님들 이거 제가 돈 줘야하는 부분인가여? 제가 지난 주말에 소개팅을 했습니다. 전 직장에서 친해진 언니를 통해서 받은 소개팅이었는데 나름 인물도 괜찮고 카톡하는데 성격도 괜찮아보여서 약속잡고 주말에 만났어요. 토요일에 만나서 밥 먹고 카페가고 그냥 여느 소개팅이랑 똑같이 보냈습니다. 여기까지는 별 문제가 없는데.. 그 분이랑 커피마시며 대화하는 도중에 강아지 이야기가 나왔어요. 제 카톡 프사가 강아지(말라뮤트)던데 혹시 키우시는거냐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맞다. 어려서부터 키우던 강아지이다. 강아지 좋아하시냐? 하면서 대화를 막 나눴죠. 그분께서는 본인 강아지 너무 좋아한다고 같이 산책시키면 너무 좋겠네요. 이러더라구요. 그렇게 이야기가 나오니까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저.. 2020.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