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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245

[판 결시친 레전드] 1편)남편만 행복한 결혼, 유지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결혼한지는 3년 좀 넘었고 저는 35살, 남편은 39살이고요. 궁합도 안본다는 4살 차이.. 나이 때문만은 아니지만 워낙 잘 맞아서 우리는 결혼해서 잘 살거라 생각했어요. 물론 한동안은 무척 잘 살았어요. 제가 어느 순간 이게 뭐지? 하고 현실을 자각하기 전까지는요...... 남편은 시댁에서 늦둥이에요. 아들 낳으려고 일부러 낳은 건 아니라는데,딸 둘 낳고 만족하고 사시다가 뜻하지 않게 늦둥이 아들을 낳으셨대요. 큰시누는 53세, 작은시누는 50세이고, 시부모님은 두분 다 여든을 바라보세요. 처음엔 저희 부모님께서 걱정이 많으셨어요. 시부모님 연세가 많으시니 제가 고생할까봐.. 근데 워낙 저희 남편이 착실하고 듬직하고.. 그래서 남편 하나 보고 결혼 허락해주셨죠. 시댁에서 특별히 시집살이를 .. 2020. 8. 29.
[네이트판 결시친] 죽은 시누의 애를 키워야 하나요 23 대학생 딸 둔 엄마에요. 최대한 간략하게 적을게요. 도와주세요... 남편은 장남으로 밑에 시누 둘이 있어요. 그런데 둘째 여동생, 작은시누가 올해 초에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어요.. 작은시누가 시누 남편하고 (서방님) 사이가 별로 안좋아 10년째 별거중이었어요. 중1,중3 애들이 있는데 아이들하고만 만났던 거 같아요. 시누가 죽고 시누 남편이 애들 맡아 키우고 있었는데.. 시누가 별거중일때 남자가 있었다는 걸 시누 남편이 알게 됐어요. 시누 장례식에 그남잔 오지도 않았고, 연락도 두절되고... 시누 남편이 그 이후로 집에 들어오질 않는대요. 애들이 울면서 시어머니한테 전화를 했대요. 아빠가 안 온다고. 전화도 안 받고 한다면서. 중2막내한테 돈봉투 쥐어주고 한 달째 안 온다고요. 시어머니.. 2020. 8. 29.
[네이트판 결기친] 동생 등록금 대신 내달라는 엄마(+추가) 안녕하세요 저는 20살 대학생입니다. 제가 이상한건가 해서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봐요. 저는 대학생이고, 동생은 고등학교 1학년 입니다. 저는 집 근처의 국립대 다니고, 국가장학금을 받아서 등록금을 하나도 내지 않고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대학 원서 쓸 때 부모님께서 솔직히 서울로 대학 보내는건 무리라고 저한테 그렇게 말씀 하셨어요 솔직히 저희 집 형편이 그렇게 좋지 않은것을 알고 있었으니까 그냥 집근처 국립대 성적맞춰서 갔어요 그런데 어느 날, 엄마랑 동생이랑 저랑 이야기하다가 동생이 자기는 무슨 짓을 해서라도, 인서울 하위권이라도 무조건 서울로 대학을 가겠다고 했어요. 제가 그때 집 형편에 등록금 감당 할 수 있겠냐고 그랬더니 엄마가 갑자기 하는 말이 "네가 알바해서 내면 되.. 2020. 8. 29.
[네이트판 결시친] 결혼 약속했던 남친이 무정자증이라고 합니다 남친 34 저 30이고 사내연애로 2017년에 만나 3년 조금 넘게 연애하고 있습니다. 나이도 나이이고 서로 가끔 진지하게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해왔었어요. 그러다 올해 1월에 프로포즈를 받게되었고 사실 2년쯤 후에 하고싶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날 다 받아놓고하는 형식적인 프로포즈가 아니어서, 또 이 사람에 대한 주위 평판과 여태까지의 모습들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어요. 원래 식은 5월말이었지만 코로나로 내년 봄까지 미뤄진 상태에요. 결혼을 약속한 이후 어제 처음으로 제가 구체적인 자녀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어요. 저는 신혼을 즐긴후 32-33살 쯤에 아이를 낳고 싶고, 하나나 둘만 낳아 잘 기르고싶다. 오빠 생각은 어떻냐고 물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하는말은.. 아이 안낳고 우리 둘이 오순도순 사는게 .. 2020. 8. 28.
[네이트판 결시친] 아파트 사달라고 코로나로 협박하는 새언니(+추가) 진짜 돌아버릴 것 같아요.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서 글에 두서가 없더라도 좀 이해해 주세요ㅠㅠ 작년부터 새언니와 오빠가 집으로 다시 들어와 저희 부모님과 저와 같이 살고 있어요. 뭐 크게 신경 안썼어요. 오빠야 원래 결혼하기 직전까지는 쭉 같이 살았고 새언니가 사업에 손을 댔다가 크게 당해서 좀 안쓰럽기도 했구요. 저희 가족이 요즘 크게 스트레스 받는 이유는 새언니가 마스크도 잘 안쓰고 다녀요. 그렇다고해서 손을 잘 씻는것도 아니에요. 답답하다고 카페다 쇼핑이다 찜질방 다 다니고 집에와서는 손부터 씻는게 아니라 냉장고 만지고 냉장고에 있는 물 입대고 마시고 온 집안의 문손잡이 다 만지고 열고 쇼파에서 리모컨 주물럭 거리다가 손 안씻냐는 소리에 자기 깨끗하다면서 막 보란듯이 히죽히죽 웃으면서 여기저기 집안 .. 2020. 8. 28.
[네이트판 결시친] 생일 축하해요 라고 하는게 하대인가요? 안녕하세요.. 좀 당황스러운 일이 있어서 조언을 좀 듣고 싶어요... 제가 이제 입사 6개월차구요. 저는 대졸 신입사원이고, 그 분은 고졸 계약직 경력 4년차예요. 이 회사에서는 1년반? 계셨고요. 그래서 저랑 나이가 동갑인데 똑같은 사원이고 같은 부서내에서 저는 팀 소속 그분은 파트 소속(계약직만 있는)이예요. 원래 부서 전체에 여직원이 그분 혼자 계시다가 제가 입사하면서 남직원 13명에 여직원이 2명이 된건데 부서원들이 이제 뭐 친구생겨서 좋겠다 이런소리 하고 그러셨는데, 그분이 딱 어머 친구는 아니죠 그래도 제가 먼저 들어왔는데~ 이런식으로 말씀하시길래 좀 떨떠름하긴 했어요. 상호존대해서 서로 누구누구씨라고 부르고 존댓말쓰는데 알게모르게 저를 불편해하길래 저도 다가가고 싶지는 않았어요. 근데 지난주.. 2020. 8. 28.
[네이트판 식탐썰] 음식을 항상 나눠먹으려는 남편..(한입충/식탐남편) 별 일 아닌거 같아서 계속 넘어가다 보니 점점 쌓이고 스트레스가 돼서... 고민고민하다 조언 얻고자 글 올립니다 ㅜㅜ 남편은 맛있는 음식, 새로운 음식 먹어보는걸 즐겨요. 그렇다고 많이 먹진 않아서 살이 찌지는 않았어요. 말 그대로 음식을 맛보는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음식점에 가면 항상 저와 다른 메뉴를 시켜요. 자기가 시킨 것과 제가 시킨거, 둘 다 먹어보려고요.. 물론 여러개 시켜서 나눠먹을 수 있죠. 근데 보통 가운데 놓고 나눠먹는 음식이 있고, 각자 시켜서 먹는 음식이 있잖아요. 라멘, 햄버거 등등.. 예를 들어 A라는 메뉴로 유명한 라멘집에 갔어요. 애초에 그거 먹으러 간거니까 제가 "A 두개 시킬까?"하면 잠깐만.. 하면서 자기는 B 먹겠대요. 그러면 항상 대화가 저 : 왜? 자기도 A 먹고 .. 2020. 8. 28.
[뽐뿌 레전드] 재혼시 죽은 와이프가 데려온 딸을 어디에 맡겨야할지 고민입니다 27살 때 전아내랑 결혼을 했었습니다. 아내는 미혼모였고 3살짜리 여아를 데려왔었는데, 아내와 결혼하면서 동거인으로 등록이 되었는데요.... 아내랑 2년 7개월 가량 결혼 생활을 하였는데 도로를 횡단하다가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아내가 숨진지 약 3년정도 되었는데 아내가 죽은 후에도 아내의 딸을 그냥 제가 계속 키웠습니다. 7개월 전부터 교제하는 여자가 있는데, 일단은 제가 결혼을 한 번 했다는 사실은 압니다. 다만 여친에게 전부인과 사이에 자녀는 없다고 이야기를 하였는데, 아내가 자녀를 데려온 것이지 제 아이는 아니니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죠. 여친이나 여친부모도 제가 전부인 사이에 자녀가 없다고 하니 저의 결혼경력에 대해서 크게 문제 삼지 않고 지금 혼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전부.. 2020. 8. 27.
[네이트판 결시친] 예비 새언니라면서 기싸움해요;;;;; (+글 추가합니당) 오늘 제 오피스텔 근처에 작은 오빠가 오게 돼서 밥을 같이 먹었어요. 저는 21살 대학생이라 자취하면서 대학 다니고 오빠는 직장 다니거든요. 제가 고등학생 때 오빠가 취직해서 자주 못봤는데 오랜만에 봐서 밥 먹고 잠깐 공원 벤치에서 얘기 했어요. 제가 오빠들이랑 나이 차이가 꽤 나서 사이좋게 컸거든요. 남동생도 같이. 한참 얘기하는데 갑자기 어떤 여자가 오는 거예요. 지나가다 봤다면서 ㅣㅋㅋㅋ 오빠가 당황하더니 사귄지 한달 된 여자친구래요. 한살 많다고, 그럼 저랑 8살 차이나요. 아무튼 안녕하세요, 인사했는데 ^^ 이러고 마는거예요. 뭔지 아시나요?? 고개 까딱이거나 네 안녕하세요. 이런것도 아니고 진짜 ^^ 끝. 오빠도 ??이러더니 일단 음료수를 뽑아오겠대요. 오빠 가고 둘이 한마디도 없었어요. 제가.. 2020. 8. 27.
[네이트판 결시친] '내다리를 망쳐놓은 타투이스트' (제발도와주세요)(+추가)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가 화력이 쎄다고 하여 올려봅니다.. 일주일전 천안에 한 타투샵에서 원래 새겨져 있던 타투가 마음에 들지 않아 커버업 진행을 위해 상담을 했고, 가족탄생화로 커버업을 하기로 하였으나도안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아 일주일동안 생각해 보겠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 후 일주일이 지나 밑그림을 그려주셨던 탄생화 도안으로 작업하겠다고 명백하게 이야기하였습니다. 작업실에 도착하여서도 꽃 도안을 보고 이야기하며 그 도안대로 진행하겠다.하였습니다. (위 사진이 원래 새겨져 있던 마음에 들지 않아 커버업을 진행하고 싶었던 타투입니다.) (상담후 가족탄생화 커버업을 진행하기로 한 밑그림 도안입니다.) 그때 벽에 걸린 추상화를 가르키며 '저런것도 괜찮다고 하지않았었냐' 라는말에 저런톤의 색감이 에쁘다... 2020.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