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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245

[네이트판 결시친] 딸 머리 기부한다고 짤라서 싸웠습니다 9살 딸을 기르고 있습니다. 오늘 남편이 딸 머리카락을 기부한다고 잘라버려서 딸이 울고불고 난리가 났습니다. 남편 딸을 공주님 머리하자고 솓여서 데려간 뒤에 눈을 감게 하고 쑹텅 잘라낸겁니다. 딸은 머리 잘린걸 알자마자 우느라 난리가 나서 머리를 다듬지도 못하고 그냥 집에 데려왔대요. 안그래도 머리 잘려서 억울한데 머리를 제대로 다듬지도 않았으니 엉망이잖아요? 그거 보고 딸은 또 엉엉 울고요. 남편은 자꾸 공주님이면 마름씨를 곱게 가져야 한다고 이 머리로 좋은 일 할거라고 말하는데 지금 딸 귀에 그런 말이 들어 올리가요. 제사 붙임머리해서 다시 길게 만들어준다고 겨우겨우 달랴놨는데 남편한테 너무 열받아요. 머리 기부가 그렇게 하고싶으면 지가 길러서 기부하던가 할 것이지 진짜로. 그리고 애초에 왜 애를 속.. 2022. 2. 4.
[네이트판 결시친] 골프 회원권 빌려달라는데 돈안들어도 해주기 싫을수있는거 아닌가요 지금 화가난 상태라 짧게 쓸게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남편이랑 저랑 연애때부터 골프했어요 남편은 어릴때부터쳐서 많이 배우고 데이트도 자주 갔어요 남편 친구들이나 사업모임에도 동행했고 요즘도 주말마다 자주가요 서울 근교에 골프 회원권 있는데 시부모님이랑 친정이랑 다들 골프치셔서 시부모님 회원권으로 예약도 하고 친정부모님 회원권으로 예약도하고 저희 회원권으로 예약도 해드리고해요 시부모님이 저희 결혼선물로 비발디파크에 소노펠리체 회원 들어주셨어요 워낙 가격이 세서 엄두도 못냈는데 쉬러갈때나 골프칠때나 다녀오라 해주셔서 감사히 받았고 주말내내 쉴수있거나 금요일도 여유되면 아예 홍천이나 속초로가요 친구가 맨날 어딜 그렇게 다니냐고해서 알려줬고 언제한번 본인이 남편이랑 기념일이라길래 빌려달라그래서 홍천으로 예약해줬어.. 2022. 2. 1.
[네이트판 결시친] 결혼 할 남자 집에 보여줬더니 키운값 갚으라고 하시네요. 안녕하세요. 올해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입니다. 제나이는 33 , 남편될 사람은 30 이에요. 저는 집으로부터 독립한지 8년이 넘었고,남친은 결혼하면서 독립할 예정입니다. 이제 나이도 있고 이사람이 항상 연애기간동안결혼하자해서 결혼을 앞두고 저희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인사드리러 가겠다고 전달드린 뒤부터 자꾸 제 상식에서는 이해가 조금 되지않는발언들을 하셔서 이렇게 글적게 됐습니다. 정말 객관적으로 말씀해주시면 너무나도 감사하겠습니다. 일단은 남친 벌이가 좀 괜찮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힘든 이 시기에도 타격을 안받는 회사라 다행스럽게도 월급이 잘나오고 있고 저 또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남편에 비하면 제가 버는돈이 한 200정도 차이나는데 (제 월급은 세후 200 정도 입니다.).. 2021. 2. 28.
[네이트판 결시친] 결시친 베스트글 오픈채팅 남자 입니다(+추가) ➰이전 이야기➰ [네이트판 결시친] 남편의 카톡 오픈채팅때문에 같이 볼겁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그방을 나왔고 더이상 들어갈 마음이 없습니다. 그 어떤 이유든 간에 부부사이에서 상대방이 싫다면 안해야하는게 맞으니까요. 그런데 더이상 와이프한테 정이 떨어져서 결혼생활을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처음에 오픈채팅을 안하겠다고 했던건 와이프가 그방을 평소 인식하고 있었던 이유에서 였습니다. (흔히들 얘기하는 불륜이죠) 그렇지만 그방을 조금 설명하자면 동갑내기만 들어올 수 있는 방이고 만들어진지는 2년 정도 되었으며 구성원은 70명 거의 풀인 방입니다. 그중 약 80%가 수도권 사람이구요. 오픈채팅을 우연히 알게된 이후로 몇개방을 들어가봤는데 역시나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남자 마감, 20-30대로 연령.. 2020. 12. 21.
[네이트판 결시친] 남편의 카톡 오픈채팅때문에 같이 볼겁니다. 안녕하세요 평범한 애 둘 키우는 5년차 부부입니다. 몇달 전 신랑 폰을 같이 보다가 우연하게 신랑이 오챗(카ㅋ오 오픈채팅)을 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소 인식이 랜덤채팅은 불건전 올바른 수단이 아니라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그리고 오픈채팅도 그날 처음 알았습니다. 너무 화가났었고 제가 화나는 이유를 납득 할 수 없다는 듯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너에게 오챗 하도록 허락할테니 저도 제 사진 올리고 오픈채팅카톡방 들어가 남자여자들과 대화하게 해달라 했더니 가만히 생각하더니 그건 안된다며 본인도 이제부터 접겠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두어달 흘렀나 종종 하다가 지우던 걸 알게됬습니다. 지운 이유는 하루에 여러명이 대화하면 카카오 용량이 너무 많이 차지해서 종종 지웠다더군요. 그래서 둘이 마주앉아 대화.. 2020. 12. 21.
[판 결시친 레전드] 2편)성범죄 피해사실로 협박하는 친구(후기) ➰이전 이야기➰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더보기 [판 결시친 레전드] 1편)성범죄 피해사실로 협박하는 친구 어디서부터 얘길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몇날은 고민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서른네살 직장인이고요. 올 겨울 결혼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예랑.. 지금은 남친이죠. 남친은 저보다 한 ssulbox.tistory.com 혹시 기억하실런지요. 지난 주에 성범죄 피해사실로 친구에게 협박아닌 협박을 받는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연예인들이 인터넷에 선플이니, 악플이니 하는 걸로 좌지우지될 때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위로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궁금해하고 걱정해주신 분들이 있으실지 몰라, 후기랄 것도 없지만 이렇게 글 올리게 되었.. 2020. 9. 9.
[네이트판 결시친] 맞벌이도 아닌데 애봐주시는 시모...(+추가) 시어머님 말씀처럼 제가 나쁜 며느리인지요. 저도 일하고 싶고, 집값 차값 대출에 살림 쪼들리지만 나름 뜻이 있어 두 아이 36개월까지 가정 보육중입니다. 그런데 시어머님께서 아이를 4박 5일씩 데려가십니다. 25개월 큰 아이는 할머니 집이 자기 집이고, 저희 집은 엄마 집이랍니다. 종일 티비, 스마트폰, (양치없이) 초콜렛, 사탕, 빵, 라면 그야말로 아이가 바라고 원하는 것이 다 있으니 아이는 저희 집에 안 온다고 울며 불며 악을 씁니다. 그럴 때마다 시아버지는 제가 아이한테 소홀해 그런거다. 시어머니는 애가 제 애미를 싫어하니 내가 키워야겠다... 한번도! 잠깐이라도!! 먼저 봐달라고 한 적도 없는데 그렇게 본인이 와서 데려가셔 놓고는 친구들, 식구들한테는 늙어서(58세) 애보느라 죽겠답니다. 며느리.. 2020. 9. 5.
[네이트판 결시친] (후기1,2)사기 결혼 당한 기분입니다!!!/사기결혼 기억하시려나요? ➰이전 이야기➰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더보기 [네이트판 결시친] 사기 결혼 당한 기분입니다!!!(저녁마다 찾아오는 시모) 결혼한지 반년됐어요. 지방 살고 결혼하면서 외곽 신도시로 빠졌습니다. 남편 홀어머니시라 집 하나 있는거 지키셔야지 싶어 결혼할때 지원 받은거 없어요. 저도 친정 도움 안받고 서로 모은� ssulbox.tistory.com 후기1)이제서야 뒷이야기 풀어보네요. 저는 그 후로 이혼얘기까지 나온상태로 남편이랑 냉전상태였구요. 친정에 알릴까 생각해봤지만 결혼한지 얼마나 됐다고 친정부모님 가슴에 못박고 싶지 않았어요. 혹시나 이혼이라는 결론밖에 남지 않는다면 그때 말씀드리려구요. 명절전 형님 연락 왔더라구요 가족 다 같이 밥한끼 하자구요. 잘됐다 싶어 수락했고 온 가족이 다 만났습니다. 아.. 2020. 8. 30.
[네이트판 결시친] 사기 결혼 당한 기분입니다!!!(저녁마다 찾아오는 시모) 결혼한지 반년됐어요. 지방 살고 결혼하면서 외곽 신도시로 빠졌습니다. 남편 홀어머니시라 집 하나 있는거 지키셔야지 싶어 결혼할때 지원 받은거 없어요. 저도 친정 도움 안받고 서로 모은돈에 대출 받아 신혼집 구했습니다. 둘다 없이 시작 했고 지방이지만 집값 무섭게 뛰어올라 외곽으로 빠진것도 있긴 있습니다. 어쨌든 지금 바짝 돈벌자 싶어 2세계획도 미루고 맞벌이 하고 있습니다. 형님(남편누나)이 저희집 한번 오시고는 이쪽으로 오고 싶다고 계속 말 나왔었거든요? 형님네 전세살이셨고 몇년만 하는게 벌써 애 둘 낳고 거의 8년째 그 상태셨어요. 저희가 대출꼈지만 아파트 매매해서 사는걸 보니 형님도 그러고 싶으셨겠죠. 그 마음 저도 이해했어요. 이쪽으로 오려면 대출 끼고 매매해야지 이런말 들리길래 크게 신경안썼고 .. 2020. 8. 29.
[네이트판 결시친] 2편)(후기)남편만 행복한 결혼, 유지해야 할까요?(결국 이혼이 답이네요..) ➰이전 이야기➰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더보기 [판 결시친 레전드] 1편)남편만 행복한 결혼, 유지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결혼한지는 3년 좀 넘었고 저는 35살, 남편은 39살이고요. 궁합도 안본다는 4살 차이.. 나이 때문만은 아니지만 워낙 잘 맞아서 우리는 결혼해서 잘 살거라 생각했어요. 물론 한동안�� ssulbox.tistory.com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결혼생활 유지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며 글썼던 사람이에요. 그때 달린 댓글들 보며 반성도 했고 위로도 받았어요.. 물론 제 스스로 예쁨받는 며느리 되겠다고 한거였지만 막상 내가 아파서 못한다고 하는데... 가족으로서 진심으로 걱정해주는게 아니라 앞에서 말로는 괜찮냐, 요즘은 어떠냐 해놓고 뒤에선 남편한테 왜 여태 해왔던 며느리 노릇 안하.. 2020.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