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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 딸 머리 기부한다고 짤라서 싸웠습니다 9살 딸을 기르고 있습니다. 오늘 남편이 딸 머리카락을 기부한다고 잘라버려서 딸이 울고불고 난리가 났습니다. 남편 딸을 공주님 머리하자고 솓여서 데려간 뒤에 눈을 감게 하고 쑹텅 잘라낸겁니다. 딸은 머리 잘린걸 알자마자 우느라 난리가 나서 머리를 다듬지도 못하고 그냥 집에 데려왔대요. 안그래도 머리 잘려서 억울한데 머리를 제대로 다듬지도 않았으니 엉망이잖아요? 그거 보고 딸은 또 엉엉 울고요. 남편은 자꾸 공주님이면 마름씨를 곱게 가져야 한다고 이 머리로 좋은 일 할거라고 말하는데 지금 딸 귀에 그런 말이 들어 올리가요. 제사 붙임머리해서 다시 길게 만들어준다고 겨우겨우 달랴놨는데 남편한테 너무 열받아요. 머리 기부가 그렇게 하고싶으면 지가 길러서 기부하던가 할 것이지 진짜로. 그리고 애초에 왜 애를 속.. 2022. 2. 4.
[네이트판 결시친] 골프 회원권 빌려달라는데 돈안들어도 해주기 싫을수있는거 아닌가요 지금 화가난 상태라 짧게 쓸게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남편이랑 저랑 연애때부터 골프했어요 남편은 어릴때부터쳐서 많이 배우고 데이트도 자주 갔어요 남편 친구들이나 사업모임에도 동행했고 요즘도 주말마다 자주가요 서울 근교에 골프 회원권 있는데 시부모님이랑 친정이랑 다들 골프치셔서 시부모님 회원권으로 예약도 하고 친정부모님 회원권으로 예약도하고 저희 회원권으로 예약도 해드리고해요 시부모님이 저희 결혼선물로 비발디파크에 소노펠리체 회원 들어주셨어요 워낙 가격이 세서 엄두도 못냈는데 쉬러갈때나 골프칠때나 다녀오라 해주셔서 감사히 받았고 주말내내 쉴수있거나 금요일도 여유되면 아예 홍천이나 속초로가요 친구가 맨날 어딜 그렇게 다니냐고해서 알려줬고 언제한번 본인이 남편이랑 기념일이라길래 빌려달라그래서 홍천으로 예약해줬어.. 2022. 2. 1.
[네이트판 원본지킴이] 남편의 폭발... 정말 죽고 싶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남편 아내 글이지만 방탈 우선 죄송합니다. 제발... 읽고 조언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제 입장에서 쓰는 글이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쓸게요. 남편과 함께 보겠습니다. 간단히 배경만 말하자면 결혼 3년차고 원래 싸움과 갈등 많았습니다. 몇번의 이혼 위기가 있었구요. 서로에게 상처가 많은 상태입니다. 저는 우울증이 있고 (병원 진단 받음) 제가 봤을 때 남편은 분노 조절 장애인 것 같아요. 사건은 이렇습니다. 오늘 같이 점심먹고 장보고 집에 들어와서 저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새로 산 강아지 옷을 입혀보던 중이었구요. 강아지가 오래 시간 집 비웠다가 들어와서 그런지 소파에 오줌을 쌌습니다. (가끔 반가우면 그래요.) 참고로 패브릭 소파구요. 완전 싼건 아니고 흩뿌리는(?) 정도로 쉬를 했습니다. 그래서 남편한테 .. 2021. 6. 23.
[네이트판 원본지킴이] 웨딩촬영때문에 파혼통보 받았는데 안녕하세요. 사돈댁으로부터 파혼 통보를 받고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한 상황입니다. 파혼 통보를 받은 것은 저희 남동생이고 그 이유도 지난주 웨딩촬영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버지 돌아가신 지 5년정도 되었고, 저는 이미 가정이 있으며, 남동생은 전문직 입니다. 올케될 사람도 같은 직종 전문직인데, 서로 좋아한다니 허락했고 각자 집안에서는 이런저런 이유로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올케될 사람이 남동생보다 1살 많은 것이 별로였고, 그 쪽집은 홀 시어머니에 개룡남이라 탐탁지 않아했습니다. 여하튼 잘 합의를 이루어 결혼날짜 잡고 지난주에 웨딩촬영까지 잘 마쳤는데 뜬금없이 파혼통보를 해온겁니다. 그것도 그쪽 어머니가 저희 엄마에게 전화를 하셔서요. 오히려 제 남동생은 올케될 사람에겐 전혀 얘기 못.. 2021. 6. 21.
[네이트판 결시친] 2편)(후기)신혼부부 팽팽한 말다툼과 기싸움 ➰이전 이야기➰ 네이트판 결시친] 1편)신혼 팽팽한 말다툼과 기싸움. 제가 숙여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제가 글을 올린지가 벌써 일주일도 더 지났네요 먼저 180여개의 댓글을 하나하나 다 읽어보며 너무너무 도움이 많이 됐고 감사했습니다 제가 댓글을 간절히 부탁해서인지 몰라도 정말 제 일처럼 주변사람일처럼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시간내서 댓글 달아주신분들 모두 너무 감사드려요 댓글에서는 틀린말씀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저보고 바보냐 모지리냐 하는 댓글도 다 이해합니다 오히려 그런 팩폭을 바랬는지도 몰라요 후기를 원하시는 몇분이 계셨고 또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결말은 알려드리는게 예의라 생각해서 후기를 적으러 왔어요 어디부터 적어야할지 모르겠네요 우선 지난 한주의 저희 일상을 제 입장에서 적어내려볼게요 간추려보려 .. 2021. 6. 18.
네이트판 결시친] 1편)신혼 팽팽한 말다툼과 기싸움. 제가 숙여야 할까요? [네이트판 결시친] 2편)(후기)신혼부부 팽팽한 말다툼과 기싸움 안녕하세요 결혼 세달차 신혼부부입니다 남편이랑 대차게 싸웠는데요 신혼집 들어올때 크게 싸운거 이후로 두번째예요 일단 남편집쪽으로 신혼집을 구해서 살고있어요 장거리였는데 수입이 더 큰 남편쪽에가서 살으라는 친정엄마 말씀에 저도 큰 결심하고 왔습니다 타지에 와서 만날친구들도 조언을 구할 사람도 없어서 진짜 내생각이 틀린건가? 우린 어찌해야하나 너무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고민을 올려봅니다 간추리긴 하겠으나 그래도 상황을 알아야 이해가 쉬울것같아 글이 길어질수있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 표시 된부분만 봐주세요 저는 이사오는 바람에 휴직중이고 실업급여 170만원가량씩 받고있습니다 맞벌이를 생각하고 왔고 잠시 타지에 적응하고 쉬.. 2021. 6. 18.
[네이트판 결시친] 기혼자들이 보기에 이게 많이 섭섭한 행동인가요?(feat.여친집에 결혼 허락 받으러 갔었어) 제목그대로입니다 남자친구랑 이 부분때문에 이야기가 많이 갈려서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일단 집 여자친구가 이미 증여받은게 있어서 내가 가전, 인테리어 좀 수리본다고 했고, 여자친구네가 좀 더 잘 살지만 우리도 어느정도 괜찮아 집도 해 갈 수 있는데 여친이 원하는 지역이면 약간 무리해서 하면 내가 해갈 수 있긴 해 (설령 내가 집 해갔어도 똑같이 말씀하실것 같으셔) 아버님이 이제 장인어른이라 해야하나 하튼 아버님이 결혼 다 좋대, 다 좋으신데 이건 지켜야 하신대. 당신이랑 장모님께 내가 연락 안해도 된대 그냥 용건있을 때만 전화해도 되고, 반드시 둘이 방문할 필요 없대. 여친이 주말에 집 오고싶어하면 여친만 보내도 된대. 나더러 푹 쉬어도 된대. 또 괜히 잘보이겠다고, 아들같은 사위 안바란다고 그냥 억지.. 2021. 6. 16.
[네이트판 결시친] 기생충 여친 이제 진절머리 납니다 게임에서 알게 됐고 나는 서울 여친은 지방 소도시 삼. 장거리연애 5개월 중 코로나로 인해 여친이 다니던 직장이 폐업해서 문을 닫음. 그 후 코로나 때문에 취업이 어려운데다 지방이라 일자리가 더 더욱 없다며 큰 도시로 가야 일자리가 더 구해질거라고 나 혼자 사니 내 집에서 당분간 신세 질 수 있겠냐 함. 자기가 생활비도 낸다고. 그때 병신같이 무슨 생활비냐고 맘 편히 있으라고 함. 여친 올라온지 9개월짼데 아직도 일자리 안구함. 아무리 내가 생활비 내지말라고 했다쳐도. 사람이라면 양심상 좀 내야되는거 아님? 하나도 안내는데다가. 나 혼자 살때보다 돈이 두배는 더 들어감. 나 겨울에도 돈 아끼느라 보일러 안틀고 전기장판 썻는데 여친 오고 나서부터 여친이 백수니까 집에서 24시간 보일러 틀고있음 혼자 살때 .. 2021. 6. 14.
[네이트판 결시친] 친구가 취직 턱을 내는데 제 포인트를 쓰래요 방탈죄송합니다. 어디에 물어볼 곳은 없고 뭐가 맞는 건지 모르겠어서 익명으로 물어봅니다. 너무 답답해서 미치겠네요. 물어보는 친구마다 친구들 의견이 나뉘어서요. 돈에 대한 가치관 차이인가 싶기도 하구... 전 20대 중반의 취준생입니다. 제 친구가 작년 하반기에 취직을 했어요. 친구가 대학 졸업하고 얼마 안 되서 코로나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취직을 했기에 엄청 축하해줬습니다. 올 봄에 같이 어울리는 친구 무리가 있는데 취직한 친구가 취직턱을 쏘겠다고 아웃백을 가자고 하더군요. (5인이상 집합금지를 어기진 않았어요. 저희무리는 4명이거든요) 현대카드 엠포인트 있잖아요. 친구가 사주는 거여서 군말 없이 좋다 좋다 이러고 있는데, 친구가.. 현대카드 엠포인트 쓰면 할인된 값으로 아웃백 먹을 수 있다고, 자.. 2021. 6. 10.
[네이트판 결시친] 유부녀인 내 절친과 내 남편은 현재 동거중 글을 적기 전, 앞서 말씀 드리자면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폭행과 불륜의 물증들이 많지만 가독성을 위해 큰 사건들로만 적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첫사랑인 전남편과 8년간의 결혼생활동안 세 아이를 낳고 기르던 엄마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할 이야기는 드라마 보다도 더 드라마 같은 이야기지만, 모두 증거가 있는 사실임을 말씀드립니다. 세 아이를 낳을 동안 이혼하지 못한 이유는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아이들 때문이였습니다. 세상에 이런 파렴치한 인간들도 있음에, 조심하라는 취지에 글을 올립니다. [짧은 요약] 1. 내 절친이었던 상간녀는 경기도 이천시에서 왁싱샵을 운영하는 유부녀. 1-2. 상간녀 부부와 저희 부부는 부부동반으로 만나기 시작했고 가깝게 지냈던 사이. 2. 남편과 이혼 소송 진행 중이지만 지금까지 .. 2021. 5. 29.
[네이트판 결시친] 시아버지가 집 나가래요 앞뒤설명없이 쓰면 이해가 안될까싶어 주절주절 길게 써놨는데 혹시 읽기 불편하시면 간단하게 1. 시부모가 들어오라그래서 시댁살이하기로함 2. 가전제품 오래되서 바꾼다길래 1200만원 들여서 바꿔줌 3. 4개월만에 집 나가라고함 4. 돈 돌려받으려고 함 입니다~ 올해 말 결혼예정인 여자입니다 원래 식은 올해 초였으나 코로나때문에 미뤘어요 상견례는 작년에 진작했는데 이런저런 문제로 식 올릴때까지 계속 따로살수가 없어서 집을 먼저 얻어서 살기로했습니다. 근데 시댁에서 한푼도 지원해줄 생각이 없다고 못을 박길래 각자 모아놓은 돈(합쳐서 1억)에 대출을받아 신혼집을 꾸리기로 했는데 시댁에서 "우리집안에서 대출받는건 집안망신이며 절대 용납할수없다. 대출받을거면 부모와 연을 끊어라" 라며 남편에게 노발대발했습니다. 그.. 2021. 4. 16.
[네이트판 결시친] 남친이 헤어지자고 해요 안녕하세요 남친과 사귄지 3년 넘었고 27살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남친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갑자기는 아니고 아파서 병원에 계셨어요 의사선생님께서 준비하라 말씀하셨다고 남친이 저한테 이야기하고 나서 일주일도 안되서 돌아가셨어요 제가 집에 데려가 부모님께 소개를 해줘서 남친을 몇번 본적이 있는 저희 부모님께서 이사실을 아시곤 30만원을 저에게 주시며 부조하라고 주셨고 저도 20만원 보태서 부조하였습니다 그때가 저녁무렵이었는데 그날가서 남친과 밤새고 다음날 전 바로 출근하고 퇴근후 집에가서 씻고 바로 남친에게 갔어요 그러나 두번째날은 밤새주질 못했습니다 막차타고 집에와서 바로 뻗었어요 세번째날은 출상?이라하여 낮에 끝나서 퇴근후 만나려 하였으나 연락을 받지않았습니다 엄청 걱정했으나 힘들것을 알기에 기다려주자고.. 2021. 4. 15.
[네이트판 결시친] 남자친구 부모님이 연대보증인을 하래요 저는 현재 남자친구와 동거중이고 사귄지는 300일 안됐습니다 남자친구 부모님도 저랑 남친이 동거하는걸 아시고 꽤 자주 만나며 지내고 부모님께서 저를 예쁘게 봐주셔서 내년에 결혼 하라는 말씀도 하셨어요 여기서부터가 요점인데.. 남자친구가 현재 요식업에서 일하고있어요. 기술 배워 이번에 개인가게를 차리려 하는데 현재 모아둔 돈이 없어 부모님 도움을 받으려합니다 남자친구 나이가 어린편이라 대출도 잘 안 나오고 받게되도 이율이 너무 높아서 아버지가 대신 은행에서 5000만원 대출 받아주시고 이자와 원금은 3년동안 남자친구가 매달 아버지께 상환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기로했습니다 대신 부모 자식간에도 돈 문제는 확실하게 해야한다며 차용증을 써오라고 하셨어요. 거기까진 이해하는데 지금 같이 동거중이고 후에 결혼도 할 사.. 2021. 4. 14.
[네이트판 결시친] 우울증 친구 결국 손절했습니다 이곳이 화력이 세기도하고 인생 선배님들에게 늦게나마 잘했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 써봅니다. 그 친구를 A라고 하겠습니다. 편하게 일기체로 쓰고 꾸밈없이 쓰겠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적을 만들지 말자"라는 신념을 갖던 어린 고1시절에 친구의 친구인 A를 만났다. 그 친구의 첫인상은 험악하게 생겼다라는 느낌이 강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나에게 친절하게 대했고 집도 가까운 우리는 주7일을 만날정도로 급속도로 친해졌다. 그때는 A가 왜 친구가 나밖에 없지...? 괜찮은 애 같은데?라는 생각을 했던 시기였다. 나는 그당시 친구들에게 개그캐이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말을 잘 들어주고 감정적위로와 현실적인 피드백을 해주던 사람이었다. 항상 친구들은 나를 "신뢰하는 사람","호감이 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A도 .. 2021. 4. 13.
[건대 에타 레전드] 건대를 울린 짜장좌.jpg 건국대 에타(커뮤니티이름-에브리타임)에 누가 벤창경(강의이름) 21000원에 판다고 글 올림 2021. 4. 11.